2025년, 미국의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Buy Now, Pay Later)' 서비스 제공 업체인 어펌(Affirm)은 새로운 성장을 이뤘습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어펌은 200만 장 이상의 직불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1월 대비 약 4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성장은 어펌의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사용자 확보와 교환 수수료 수익 창출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어펌은 2021년 처음으로 직불카드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4월에 30만 명의 가입자를 달성한 이후, 올해 1월에는 140만 명의 카드 보유자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카드가 예상치 못하게 거부되는 사례들이 있는 등 몇 가지 문제들도 발생했지만, 이는 회사 차원에서 꾸준히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카드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어펌의 할부 대출 기능을 더 많은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용자는 이 카드를 일반 직불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합되지 않은 가맹점에서도 결제를 통해 어펌의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실제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를 통해 소비자 결제 볼륨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어펌뿐만 아니라 페이팔(PayPal)과 클라르나(Klarna) 등 다른 대출 서비스 업체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결제의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어펌과 같은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머니 속 작은 카드 한 장이 곧 우리의 구매력 전체를 정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