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크루즈 여행의 10가지 실수와 그로 인해 배운 교훈
여행은 언제나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지만, 특히 처음 경험하는 여행 형태에서는 자주 실수를 범하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처음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면서 여러 가지 실수를 저질렀고, 그 결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저의 실수와 그 교훈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너무 긴 일정 계획
처음 떠난 크루즈가 일주일간의 일정이었다는 것은 꽤 야심찬 결정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도 그 긴 일정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 인해 여행 중반쯤에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새롭게 경험하는 크루즈 생활에 너무 오래 머물렀던 것입니다. 초보라면 짧은 일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혼자 떠난 여행
혼자서도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원하는 것 이상으로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였다면 훨씬 더 즐거웠을 것입니다. 크루즈의 사회적 활동은 많았지만, 함께 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다음 크루즈 여행에서는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 떠날 것입니다.
3. 잘못된 객실 선택
선박의 앞쪽에 있는 방은 가장 흔들림이 강한 곳이었습니다. 배 멀미가 있는 저에게는 최악의 선택이었죠. 경험 많은 여행자들의 조언에 따르면 선박의 중간 층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중간 층을 선택하겠습니다.
4. 귀마개를 챙기지 않음
많은 소음 탓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던 밤이 많았습니다. 귀마개를 챙겼더라면 훨씬 더 편안하게 잘 수 있었을 것입니다.
5. 현금을 준비하지 않음
투어나 버스 운전기사에게 팁을 주기 위해서는 현금이 필요했습니다. 크루즈 내 ATM은 수수료가 붙으니 꼭 현금을 미리 준비하세요.
6. 불필요한 공식 복장 준비
공식적인 저녁 식사가 필요할 거라 생각하고 드레스까지 챙겨갔지만,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입고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착용하지 않을 옷은 챙기지 않을 것입니다.
7. 사전 예약의 중요성 간과
입장료가 있는 공연인데, 너무 늦게 예약하여 자리가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있는 동안 예약을 바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너무 많은 특송 레스토랑 예약
기본 제공되는 레스토랑에서도 훌륭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엔 추가 비용이 드는 특송 레스토랑 예약을 줄이겠습니다.
9. 비슷한 투어 중복 예약
비슷한 종류의 해변 투어를 여러 번 예약하며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한번의 해변 경험으로 충분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0. 비행기 시간 실수
크루즈가 끝난 후, 너무 저녁 늦게 비행기를 예약하게 되어 공항에서 14시간이나 대기해야 했습니다. 다음에는 오후 비행기를 예약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겠습니다.
이러한 실수들은 여행을 망칠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다음 여행을 더 잘 계획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통해 저의 실수를 교훈 삼아 더욱 즐거운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