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회장을 역임한 하워드 슐츠는 최근 브라이언 니콜 CEO의 '스타벅스로 돌아가기(Back to Starbucks)' 전략을 극찬했습니다. 슐츠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스타벅스 리더십 경험 2025" 행사에서 이 전략을 처음 들었을 때, "거실에서 재주넘기를 하였다"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브라이언 니콜은 멕시코 그릴 체인 치폴레에서 CEO를 역임한 후 지난 9월 스타벅스의 지도자로 부임했습니다. 그의 전임자인 락스만 나라심한은 17개월 만에 퇴임했으며, 당시 스타벅스는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부진을 겪고 있었습니다. 슐츠는 스타벅스의 경영진이 "녹색 앞치마를 두르는 직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경영 개선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니콜은 중점을 다시 커피하우스 본연으로 되돌리려는 'Back to Starbucks' 전략을 내세우며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요소들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스타벅스를 다시 사람들이 모이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스타벅스의 2분기 순매출은 88억 달러로 블룸버그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Back to Starbucks' 계획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현재까지 올해 들어 4.5%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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